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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0월 소식지 내용입니다.
  • 작성자 : 관리자
  • 조회 : 2584
  • 작성일 : 2014/10/23

 

돈보스코 센터

 

 

 

장애인사랑 나눔의 집에 봉사활동을 다녀와서...

 

 

정 종 현

 

이제 뜨거운 햇살과 함께 무덥던 여름이 가는 9월이 되었다. 날씨도 좋아지고 날씨와 마찬가지로 기분도 점점 좋아지는 가을이 오고 있다.

오늘은 몇 달 만에 장애인사랑의 나눔의 집으로 봉사를 가는 날이었다. 점심식사를 하고 형, 동생들과 함께 센터를 출발하였다. 선생님과 함께 음료수를 사먹고 가벼운 마음으로 출발하였다. 센터에서 봉사하는 곳 까지는 걸어서 15분정도 걸리는데 서로 대화를 하다 보니 금방 도착하였다. 봉사활동 접수를 하고 지하로 내려가서 봉사를 시작하였다. 그동안 여러 번 봉사를 와서 처음 오는 형과 친구에게 봉사하는 법을 알려주었다. 이곳에서는 장애인 분들의 목욕을 도와드리는 일을 한다. 오늘도 역시 몸이 불편하신 할아버지 여러분을 씻겨드리고 때도 밀어드리며 한시간정도 봉사활동을 하였다. 첫 방문인 형과 친구도 긴장을 했고 나도 오랜만에 방문을 해서 조금 긴장되기는 했지만 할아버지께서 친근하게 다가와 주셔서 금방 괜찮아 졌다. 때를 밀어드리고 나도 샤워를 하고 기쁜 마음으로 센터로 다시 돌아왔다.

나는 오늘 장애인 분들을 도와드려서 기분이 매우 좋다. 나중에 또 가게되겠지만 정말 열심히 봉사를 할 것이다. 오늘 같은 날이 제일 좋은 것 같다. 왜냐하면 사람들을 위해 봉사하는 것이 옛날부터 좋았기 때문이다. 봉사라는 것은 생각보다 큰마음들을 준다. 뿌듯한 마음, 따뜻한 마음, 즐거운 마음, 가벼운 마음 등등 모두가 봉사를 통해 얻을 수 있는 기쁨 인 것 같다. 오늘 하루는 봉사를 통해서 새로운 즐거움을 느낀 좋은 하루였다. 오늘 도와드린 할아버지들도 다시 만날 때 까지 건강하셨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