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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9월 소식지 내용입니다.
  • 작성자 : 관리자
  • 조회 : 2615
  • 작성일 : 2014/10/23

 

돈보스코 센터

 

 

 

 

돈보스코 청소년센터에 입사하며...

홍 영 표

 

무더운 8, 막연한 두려움과 설레는 마음을 품고 입사한지가 엊그제 같은데 어느덧 한 달이라는 시간이 지나게 되었고, 이렇게 소감문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이곳을 바라보면서 이곳 생활에 대한 기대가 큰 만큼 이제는 이곳이 제법 편안하고 아늑한 곳으로 저에게 다가오고 있습니다.

출근 첫 날 반갑게 그리고 따뜻한 미소로 저를 반겨주셨던 돈보스코 직원 여러분들의 그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합니다. 이렇게 좋은 분들과 함께 일할 수 있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든든하고 편안했습니다. 저에게 주신 그 미소를 항상 고맙게 생각하며 입사할 때 다짐했던 초심을 잃지 않고 아이들의 밝은 미래를 위해 열심히 교육하고 사랑하겠습니다.

돈보스코 성인은 어떤 교육자들은 반항적 성격을 길들여야 한다는 주장을 하며 난폭한 방법으로 그들의 의지를 꺾으려고 고집을 부립니다. 이렇게 해서는 그들을 바로 잡기는 커녕 오히려 파멸시킬 뿐입니다.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을 새겨들으며 사랑과 온유로, 하지만 때로는 엄격하게 우리 아이들이 바른 길로 성장하게끔 초석을 다져주겠습니다.

이제 시작점에 서있습니다. 일에 적응이 되면 요령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나태해지지 않는 생활지도원이 되겠습니다. 지켜봐주십시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