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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9월 소식지입니다
  • 작성자 : 관리자
  • 조회 : 11473
  • 작성일 : 2012/09/10

영화 “도둑들”을 보고

박성진

이 영화를 여름방학때 집에 가서 보고왔기 때문에 그다지 기대하고 가진 않았다. 그래도 나의 안구를 정화시켜줄 전지현씨가 있어서 좋았다. 전지현씨는 줄타기전문도둑 예니콜역으로 나왔다. 결혼을 해서 이제는 품절녀지만 그래도 내게는 너무 예쁜 그녀다. 마음도 예쁘고 얼굴도 예쁘고 몸매는 더욱 예쁘다.

도둑들은 총 2번 보았다. 하지만 2번을 보아도 재미있긴 한데 스토리를 이미 알고 있었기 때문에 이번 감상문은 별로 쓰고 싶지 않다. 하지만 보았으니 써야 한다. ㅠㅠ

간단히 줄거리를 소개하자면 10명의 도둑들이 다이아몬드를 훔치는 내용이었다. 마카오박(김윤석 분)이라는 남자가 한국과 중국의 내노라하는 도둑들을 불러 놓고 카지노에 있는 다이아몬드- 태양의 눈물-를 훔치기로 한다. 계획이 다 짜여지고 나서 팀을 움직이려고 하는데 그 팀 중에서도 경찰과 다른 음모가 있었다. 배신에 배신을 거듭하면서 이야기는 스릴넘치게 진행됐다. 나중에는 팀이 붕괴되고 서로 흩어지거나 죽는다. 마지막에는 예니콜(전지현 분)이라는 도둑이 보석을 훔치고 뽀빠이(이정재 분)라는 도둑한테 가짜 보석을 주고 나서 홍콩으로 도망간다. 그 후 마카오박한테 받은 금괴를 가지고 예니콜을 만나러가고 마카오박은 예니콜의 다이아몬드를 훔쳐서 달아난다.

<범죄의 재구성><타짜><전우치>의 감독인 최동훈 감독께서는 “도둑은 오래된 직업이다”라고 하신다. 나도 같은 생각이다. 욕망을 쫓는 도둑들과 그들안의 배신을 거듭하는 이야기를 멋진 배우들을 섭외해서 멋지게 작품을 만들어 낸 것 같아 정말 좋았다. 포스터만 봐도 다시 가슴이 두근거린다.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배우 전지현, 김수현, 김윤석 님 힘내세요~

항상 좋은 영화를 위하여 힘내세요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