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나누는 집, 미래를 준비하는 학교
기쁘게 만나는 운동장, 하느님을 배우는 성당

소식지

열린광장
2012년 7월 소식지입니다
  • 작성자 : 관리자
  • 조회 : 12293
  • 작성일 : 2012/08/30

살레시오 정보화기능경진대회에서 상을 타다!

김태민

 

오늘 우리가 ITQ시험칠 때 응시료를 후원해주시는 KPC서울남부지역센터에서 후원하는 살레시오정보화기능경진대회에 훈련원 선수로 참여하였다. 시험에 응시하면서 느낀점은 처음에는 대회가 있을 거고 내가 선수로 참여한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는 그런게 있나보다라며 아무 생각도 없이 시작하였다. 대회 연습을 할 때도 그저 지루하기도 하고 귀찮기도 해서 딴짓도 하고 시험대비 연습용 문제도 잘 안풀었었다. 그러다가 일주일전부터 제대로 하는 척을 하며 시작하긴 했는데 그래도 전에 공부해뒀던 것들이 있어서인지 다행이도 정답을 찾는 법을 잊지는 않아서 연습하는데는 별로 문제가 없었고 잘 못 푸는 문제들도 이제는 잘 풀수 있었던 것 같다.

그리고 드디어 대회 날이 와서 별마음방에 현수막이 달리고 대림동 친구들이 오고 수험표도 받으니까 그제서야 실감이 되고 점점 긴장이 되면서도 한편으로는 자신감과 경쟁심도 생겼다. 그래서 왠지 모르게 꼭 1등을 하고 싶었다. 왜냐하면 그만큼은 준비를 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대기실에 있다가 시험장에 입실을 하고 내 자리를 찾아서 앉았다. 이민규신부님이 시험지를 선택하였는데 5개의 시험지 중에 2번 문제를 뽑으셨다. 문제지를 받고 시험문제를 푸는데 연습했던 문제들로 나오지 않아서 당황도 했다. 괜히 신부님이 원망스럽기도 했다. 하지만 시험 시작전에 간단한 화살기도를 마음속으로 바치고 배운대로 문제를 푸니까 다 풀수 있었다. 물론 연습때보다 잘한 부분도 있고 잘못한 부분도 있었다. 열심히 문제를 푼 결과 상도 받을 수 있었다.

대림동 살레시오 아이들이 하는 것을 보았는데 정말로 잘한다고 생각했고 더 열심히해서 나도 더 잘할 수 있도록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늘 경진대회를 통해서 내가 못하던 것도 할 수 있었고 진짜 시험인 것마냥 열심히 해보았고 또 노력으로 성과를 보았기 때문에 매우 뿌듯하고 기뻤다. 나에게 있어서는 좋은 대회였고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한 번 더 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