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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지

열린광장
2011년 11월 소식지입니다
  • 작성자 : 관리자
  • 조회 : 7769
  • 작성일 : 2011/11/22

                                   우리들의 행복했던 순간들

이번 캠프는 다른 때와 달리 울진팀과 부안팀 두 팀으로 나누어 기대 반 우려 반 서로 상대팀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내게 하는 등 아주 색다르고 즐거웠던 3박4일이었습니다.

                           

울진 팀은 트럭이 말썽을 부려 다시 서울로 올라와 차를 바꿔 밤새 내려가는 등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펜션이나 주변 여건은 아마도 역대 캠프 중 최고였지 않았을까? 싶을 정도로 우리 친구들이 맘껏 즐기기에 충분했습니다. 물론 복불복에서 패한 팀은 라면과 텐트에서의 야영... 한적하고 아름다운 바닷가의 그림 같은 집(텐트) 특히 이른 아침 텐트 문을 여는 순간 풍겨오던 온기와 향기(?)는 영원히 잊을 수 없을 것입니다.

부안 팀은 16명의 친구들과 선생님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추운 텐트에서 3박4일 동안 동고동락하며 보냈습니다. 부안체험랜드에서의 동물들과의 만남도 색다른 체험이었고 전국에서 단풍이 가장 아름답다는 내장산의 연자봉과 장군봉을 들러 5시간의 산행 또한  물론 힘들다며 뿔 난 친구도 있었지만 성취감에 즐거웠습니다. 내소사와 채석강 변산해수욕장에서의 미니올림픽, 새만금 방조제에서의 아름다운 낙조감상 이 모든 것들 덕분에 우리 모두는 가슴 벅찬 추억을 한 아름씩 안고 왔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