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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지

열린광장
2011년 8월 소식지입니다.
  • 작성자 : 관리자
  • 조회 : 6375
  • 작성일 : 2011/08/18

학기 야간학습을 마무리하며...

이수환



저희 직업훈련원에서는 야간학습 봉사자 선생님들을 위해 쫑파티를 열기로 했기에 우리 훈련원의 문화관광부가 주관을 하게 되어 경험은 없지만 제가 진행을 맡기로 하였습니다. 막상 진행을 맡고 나니 뭘 어떻게 준비하고 진행을 해야 할지 막막하고 정말 너무너무 걱정이 되어 자다가도 깨곤 하였습니다. 그래서 ‘책임란 게 이런거구나’하고 책임감에 대해 절감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하지만 여러 사람의 도움을 받아 각종게임, 조짜기, 준비물 등등 하나하나 함께 준비를 하다 보니 드디어 그날이 다가왔습니다.

처음으로 여러 사람 앞에서 진행을 하게 돼 떨리고 과연 제대로 해낼 수 있을지 얼마나 걱정을 했는지 몰라요 하지만 한편으론 여러 사람 앞에 더구나 봉사자 선생님들 앞에 선다는 기쁨에 은근히 설레이기도 했답니다. 수수께기, 각종게임 특히 꽥꽥이 게임과 친구 찾기 게임에서는 빵 터지고 넘어지고 모두가 정말 즐거운 시간이었답니다. 적극적으로 참여 해준 친구들, 그동안 열심히 가르쳐주시고 오늘의 주인공이신 봉사자선생님들, 쫑파티를 위해 맛난 것들을 준비해주신 신부님, 수사님, 선생님들께 감사드리고 저도 이번 기회를 통해 참 많은 것을 배웠기에 앞으로 더욱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