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나누는 집, 미래를 준비하는 학교
기쁘게 만나는 운동장, 하느님을 배우는 성당

소식지

열린광장
2010년 1월호 소식지 내용입니다
  • 작성자 : 관리자
  • 조회 : 6324
  • 작성일 : 2010/02/12

나의 꿈

허령규

  저의 현재 꿈은 항공정비사입니다. 작년까지만 해도 꿈이 없던 저에게 참 많은 발전이라고 생각합니다. 작년까지만 해도 "너의 꿈은 뭐니?" 라고 물어보면 그때는 꿀 먹은 벙어리가 되거나 "모르겠어요." 라고 대답하기 일수였습니다. 그러나 여기서 직업탐구, 적성, 흥미 등 하면서 내가 기계 쪽에 관심이 많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때부터 저의 꿈을 찾는 계획을 시작했습니다. 곰곰히 생각하게 된 후 저의 목표가 생겼습니다.

  제가 찾는것은 바로 항공기정비사였습니다. 어려서부터 비행기라고는 타본 적 없는 저에게는 더욱 관심이 가는 직업이었습니다. 항공정비사란 직업을 알게 된 후 그 직업을 검색하면서 문득 "이 직업을 하고 싶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때부터는 항공정비사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찾아보게 된 후 꼭 "해야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것은 원래 있던 제 꿈이지만 제가 이곳을 나갈 때는 꼭 자격증을 10개를 따는 것이 목표였습니다. 현재 귀금속자격증을 1개 가지고 있지만 그것으로는 아직 한참 멀었기 때문에 더 열심히 해야겠습니다.

  우선 과는 정비쪽 일과 제일 관련이 많은 기계조립을 해서 자격증을 2~3개를 따고 항공기와 제일 관련이 많은 전기전자로 다시한번 직업학교를 간 후 1~2년 정도 항공기를 배우는 곳으로 가고 혹시 군대를 가게 된다면 공군에 정비사로 지원해 기술을 더 쌓고 그다음엔 항공대학교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제 꿈에 10%로도 채우지 못했지만 앞으로 더 열심히 노력해야겠고 앞으로 한발 한발 열심히 내딛어야겠습니다.

  그리고 저는 어떻게 보면 운도 조금 따라주는 것 같습니다. 얼마 전에 시작한 독서지도 선생님에게 제 꿈을 얘기 드렸더니 저에게 좋은 소식을 주셨습니다. 그것은 바로 선생님의 남편께서 공군에 계시는데 그분이 대령이라고 공군에 들어갈 생각이 있으면 도와주시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저에게는 참 반가운 소식이었습니다. 군대를 안 가려고 했지만 가게 된다면 공군에 갈 생각이었던 저에게는 기쁜 소식이었습니다. 그렇게 꿈에 대한 나의 바람에 조금씩 다가가고 있는 지금 내가 우선적으로 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봐야겠고 그렇게 해서 내린 결론은 우선 지금 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현재 꿈을 가지게 된 저는 참 기쁩니다. 그렇지만 제가 이렇게 꿈을 찾고 계획을 세운 일은 저 혼자 한 일이 아닌 주위 선생님들에 도움이 매우 큰 것 같습니다. 직업탐구, 흥미적성검사를 통해 저에 대해서 잘 알게 도와주신 선생님들에게도 많이 감사합니다. 이제 꿈이 정해진 이상 이제 이루는 일만 남았는데 지금 아직 모자란 것이 많아 걱정입니다. 정말로 항공정비사가 되려면 대학교를 꼭 나와야 하는데 지금 공부에 많은 어려움을 느끼고 있는 저는 조금 불안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언제나 옆에서 도와주시는 든든한 선생님들이 계시기 때문에 저는 진짜 열심히 해야되겠고 앞으로는 더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드려야겠습니다. 선생님들 정말 감사하고 저는 제 꿈을 이루기 위해서 노력하겠습니다.